호주 시드니 한인 단체장, 울릉공 한인 동포들과 간담회

2023년 4월 4일 화요일 오전에 울릉공 도심에 있는 한식당에서 울릉공 한인 동포 간담회가 열렸다. 울릉공에 살고 있는 성동경 자유총연맹 사무총장은 강흥원 호주시드니한인회 회장, 신필립 재호주대한체육회 회장, 백승국 전 호주시드니한인회 회장, 최진혁 호주시드니한인회 부회장을 초청하여, 울릉공에 살고 있는 한인 동포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울릉공에서 간담회에 참석한 동포들은 다음과 같다. 장해일, 임무송, 성동경, 이석연, 이경님, 방미심, 최노아, 최용택 등 동포들이 시간을 내어서 간담회에 참석하였고, 평일 낮 시간이라 직장 때문에 참석 못하는 사람들이 전화로 참석 못해서 아쉽다는 말을 전달하였다.
한인회관을 우리 명의로 소유하면 좋겠다. 과거 한인회에 있었던 이사회 기능의 장단점에 대한 의견을 대화 나누었다. 울릉공에는 약 300명 정도의 한인들이 오래 살고 있고, 약 600명 정도의 한국인이 인근에 거주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가장 연장자인 장해일 씨는 시드니NSW한인회 지회를 울릉공에 만들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였고, 강흥원 호주시드니한인회 회장은 울릉공 한인 동포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고, 실천하도록 노력하며, 다양한 형태로 교류를 유지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가진 한식당이 위치한 상가 거리몰을 관리 지원해 주는 울릉공 시청 카운슬 안젤라가 식당으로 방문해서 간담회에 참석한 코리안 커뮤니티 사람들과 인사 나누었다.
일나라(illnara) 한식당을 운영하는 이경님 대표는 구인난과 주차난에 대한 고충을 말하였다. 식당 이름 illnara는 울릉공이 소속된 지역 명칭인 Illawara 와 rise up의 한국어 ‘일어나라’를 합성하여 만든 상호라고 한다.
이석연 씨는 시드니 동포 단체장들이 울릉공으로 찾아와서 간담회를 한인 동포 가진다는 사실에 대해서 많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성동경 자유총연맹 사무총장도 시드니한인회장이 울릉공을 찾아와 한인회에 대한 의견과 고충을 경청해 주는 것이 처음인 것 같다고 고맙다고 하였다.
신필립 재호주대한체육회 회장은 울릉공에서도 대한민국 전국체전에 대한 관심과 동참에 대해서 말하였다.
백승국 전 호주시드니한인회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한인 동포들의 건강과 생업에 대한 걱정과 안부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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