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7명의 지지’로 한인 커뮤니티 대표가 된 오혜영 한인회장에게 묻습니다 (9) 거짓말로 신문 광고를 한 의도는? 오혜영 회장의 한결같은 과장, 왜곡, 거짓말은 실수인지? 습관인지?

‘837명의 지지’로 한인 커뮤니티 대표가 된 오혜영 한인회장에게 묻습니다 (9) 거짓말로 신문 광고를 한 의도는? 오혜영 회장의 한결같은 과장, 왜곡, 거짓말은 실수인지? 습관인지?

회관 보수 기금 미환불 금액, <33대 강흥원 회장이 34대는 알 필요 없다>고 말했다는 근거를 제시하기 바랍니다.

필자는 이전까지 8차례에 걸쳐 오혜영 한인회장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주 한 동포신문 광고를 통해 그간의 제가 드린 질문 중 하나에 대해 답변을 하였습니다.

이 광고 내용 중에서 아주 흥미로운 것들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특히 중요한 부분은 한인회 재무 사항, 또 하나는 한인회관 보수를 위해 모금한 기금 가운데 돌려주지 못한 부분입니다.

재무 문제를 비롯해 한인회가 언급한 몇 가지는 다음주 글에서 내용을 다루기로 하고, 이번 주에는 ‘한인회관 보수를 위한 기금 반환’ 부분을 짚어보겠습니다.

오혜영 회장은 <혹시 궁금해하실 수 있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전 33대 강흥원 회장이 한인회관 수리비 명목으로 모금한 $105,200 가운데 환불되지 못한 $40,700이라고 신문에 낸 그 자금에 대해서는 ‘33대 회장이 34대는 알 필요가 없다고 하였고 비상대책위원회와 33대가 거래한 것이라 34대는 알 수가 없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회관 보수 작업이 진행되지 않았기에 이 기금이 잘 보관되어 있어야 하거나이 기금을 기부한 분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는 것이 필자가 가진 생각입니다. 그런데, 오혜영 한인회장의 답변이 참 가관입니다. <33대 강흥원 회장이 34대는 알 필요가 없다>라고 말을 했다고 했습니다. 필자가 참 가관이라고 말한 것은 이 때문입니다. 어찌 그리도 없는 얘기들을 잘 만들어내는지, 그것도 재주라면 재주겠지요.

이 부분에 대해 지적하고자 합니다.
1) 강흥원 회장과 한인회 업무 인수인계를 공식적으로 한 적이 있었습니까? 강흥원 회장은 오혜영 회장과 한인회 업무 문제로 만난 적이 단 한 번뿐이며, 그것은 한인회 복사기 임대 비용 문제로 만났었습니다. 그 자리에 필자도 함께 있었습니다.

2) 한인회 업무(행정 및 재정 부분)를 다음 대에 인계하고 인수하는 과정을 그저 구두로 합니까? 모든 내용들을 서류로 작성하고, 서류 내용을 확인한 뒤 서명을 거치는 것이 정상이고, 33대 한인회까지 그렇게 해 왔습니다.

오혜영 한인회장은 생수 비즈니스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이 얼마나 팔리고 얼마의 수익이 발생했는지, 오혜영 한인회장은 서류로 기록하지 않는 것인가요? 아무리 물장사 아니 물 비즈니스를 하더라도 거래처와 구두로 주고 받지는 않을 것 아닙니까?

3) 강흥원 회장은 <34대가 알 필요가 없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또한 강 회장은 비상대책위원회가 한인회관을 무단으로 점거한 것 때문에 이 기금을 다 돌려주지 못했고, 그 동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사실도 아닌 말을 어쩜 그리도 뻔뻔하게 하는 것입니까? 물 비즈니스를 오래 하면서 터득한 수법입니까? 아니면 물 비즈니스를 오래 하다보니 다른 사람이 ‘물’로 보이는 것입니까? 거짓말을 너무 자주 하고 거짓이 화려하면 화려할수록 금세 뽀록 나는 법입니다.

오혜영 한인회장은 ‘개념’을 본인의 ‘다이아몬드 생수’에 물 말아 먹은 것입니까?

4) 오혜영 한인회장이 이 $40,700 자금을 비상대책위원회로부터 인수하지 못했다면, 지금이라도 받아내야 합니다. 비대위로부터 업무를 인수한 사람이 현 한인회장이기 때문입니다. 인계하고 인수받는 과정에서 누락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것을 뒤늦게 알았다면 다시 받아내어 잘 보관되어 있다는 것을 증명을 하거나, 기부한 동포들에게 돌려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할 생각은 안 하고, 뻔뻔한 거짓말(33대 회장이 34대는 알 필요가 없다고 하여…)을 당당하게 하는 것입니까?
오혜영 한인회장이 오혜영 물장사 사업체의 물을 이용하는 거래처나 고객에게서 대금을 받지 못하면, 그런대로 대충 넘어갑니까? 도대체 오혜영 한인회장은 본인이 만든 ‘물’에 ‘개념’을 잘 말아 꿀꺽 한 것입니까? 아니면 그 개념이라는 게 외출, 아니 가출을 한 것입니까?

이런 것만으로도 오혜영 한인회장은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지는 심히 의문입니다. 15만 명 규모의 시드니 한인동포들 가운데 18세 이상 유권자 10만 명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고작 837명, 비율로 보면 1%도 안 되는 0.8% 지지자에 의해 선출되고는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한다’라고 하는 게 부끄럽고 낯간지럽지 않습니까?

이참에 한 가지 더 언급하지요. 신문 광고에서 오혜영 회장은 <4명의 경선을 통하여 34대 회장이 된 오혜영을 두고 800여 명의 지지기반이라느니… 말도 안 되는 모욕적인 언사로…> 하면서 <경선 없이 단독 출마로 한인회장이 되어 수행해 오신 한인회장단들에 대해서는 뭐라고 얘기할 것인지 궁급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오혜영 회장은 경선과 단독 출마를 같은 것으로 알고 있나 봅니다. 이것은 지지율 측면에서 직접 비교할 사안이 아닙니다. 국어 공부를 좀 하시지요. 학교 교과목에 국어 과정이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스스로 주제 파악하는 방법’을 가르치기 위해서입니다.

오혜영 한인회장은 지난 8월, 시니어 어르신 노인단체들이 모인 단체 카톡방에 <강흥원 벌금 물어주어 자금이 2만불이 나가버리니까 휘청하네요…>라고 게시한 사실이 있고, 이에 대해 강흥원 전 회장이 항의하자 곧바로 사과 문자를 보낸 적이 있습니다.

그런 일이 있었음에도 이번또 또 거짓말을 하여 강흥원 33대 호주시드니한인회 회장을 욕되게 했습니다. 오혜영 34대 한인회장은 그에 따른 책임을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필자가 추측컨대, 그 책임을 다하기까지 좀 고된 과정이 펼쳐질 것이라 판단됩니다.

본래 주제로 돌아가, 오혜영 한인회장에게 묻습니다.
오혜영 한인회장은 동포들에게 돌려주지 못한 ‘한인회관 보수 기금’을 왜 돌려주지 않고 있습니까?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 강흥원 회장이 하지도 않았으며, 할 수도 없는 말, <33대 강흥원 회장이 34대는 알 필요 없다>는 거짓말을 그리도 당당하게 하는 것입니까?
이 부분, 분명하게 밝히기를 바랍니다.

다음 주에는 34대 호주시드니한인회가 비상대책위원회로부터 인수한 재무 관련 문제를 짚어보도록 하지요, 필자가 매주 내보내는 ‘질문’ 시리즈에 관심이 지대한 것 같아 아주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 고마움 때문에 다음 소재를 미리 알려드립니다.

2024년 12월 6일
최진혁 / 시드니저널 발행인


Question to President Oh Hye-Young of the Australian Korean Association of Sydney & NSW Inc. elected by ‘837 votes’

Please provide evidence that the <33rd president Kang Heung-won said, ‘The 34th president doesn’t need to know’ regarding unreturned ‘Korean Association Building Maintenance Funds’

Over the past weeks, I have asked Oh Hye-young, the president of the Australian Korean Association of Sydney & NSW Inc. (hereinafter referred to as the ‘Korean Association’). And finally, last week, you provided a response to one of these questions through an advertisement in a Korean community newspaper.

Among the content of this advertisement, two aspects particularly caught my attention: the financial operations of the Korean Association and the unreturned portion of the funds raised for Korean Association building maintenance.

Some of the things that the Korean Association mentioned, including financial issues, will be mentioned next week, and this week, I would like to talk about the “return of funds for the repair of Korean Association building.

You stated in the advertisement:

I pointed out that this fund should be returned to the donors because the renovation of the hall has not been carried out. However, Oh’s response was strikingly audacious. You mentioned that Kang Heung-won, the 33rd president said that the 34th president doesn’t need to know. I describe this as ‘audacious’ because fabricating such a claim requires a particular kind of boldness. If it’s a talent, it’s a talent.

I’d like to point it out in this remark.
1) Was there a proper handover process between president Kang and president Oh? To my knowledge, Mr. Kang met with Mrs. Oh only once concerning association matters, specifically to resolve an issue with the leasing of a photocopier.

2) Do you just verbally take over and take over Korean Association work (administration and finance) to the next Korean Association?
Normally, such processes involve written documentation, followed by review and acknowledgment through signatures. This has been the standard practice up to the 33rd administration.

3) 33rd President Kang has explicitly stated that he never said, ‘The 34th Korean Association does not need to know.’ He has expressed regret that the Emergency Response Committee’s unauthorized occupation of the Korean Association building prevented a full refund of the funds to donors. Given this, why are you making unfounded and blatantly false claims?

4) If the Emergency Response Committee failed to transfer the funds to the 34th Korean Association, it is incumbent upon Ms. Oh to recover them now and return them to the donors. Ignoring this responsibility while perpetuating falsehoods does not align with the ethical obligations of someone in her position.

It is highly questionable whether Oh Hye-young, president of the Korean Association, can be said to represent the Korean community. Isn’t it embarrassing and embarrassing to say that it represents the Korean community with only 837 out of 150,000 Korean-Americans aged 18 or older and 0.8 percent supporters, which is less than 1 percent in terms of percentage?

Let me mention one more thing. You comments in the newspaper advertisement about her election, comparing it to past single-candidate races, reveal a fundamental misunderstanding of democratic processes. I suggest revisiting basic language comprehension skills to grasp the difference between contested elections and uncontested appointments.

In August, you posted on a group chat room where elderly groups gathered, “It’s staggering because the funds are $20,000 due to the penalty of Kang Heung-won.” And when former president Kang Heung-won complained about this, you immediately sent an apology text to Mr. Kang.

Even though that happened, he lied again this time, making Kang Heung-won reviled. You will have to bear the responsibility accordingly.

Back to the original topic, I ask Oh Hye-young, president of the Korean Association.
Why aren’t you returning the ‘Korean Association Building Maintenance Funds’ to donors?
And Kang Heung-won doesn’t tell you, ‘You don’t need to know the 34th Korean Association.’ So then, why did you lie that you said that?
You have to clarify these points.

Next week, I will address the financial matters associated with the Emergency Response Committee’s handover. It seems there is keen interest in this ongoing ‘series of questions’, for which I am grateful and many many thank you.

December 6, 2024.
Jin-hyuck Choi / Publisher of SYDNE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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