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필드 카운슬 – 시드니한인회 간담회 개최, 상생 협력과 한인 비즈니스 활성화 모색

  • 한인회, 스트라스필드 카운슬과 공식 미팅 갖고 지역 발전 위한 긴밀한 협조 약속
  • 한인 상권 이탈 방지 위해 ‘스트라스필드 상우회’ 활성화 및 카운슬 경제 부서와 공조 추진
  • 오혜영 시의원, ‘8·15 광복절 태극기 게양’ 공론화… 인도 커뮤니티 모범 사례 발판 삼아 적극 실행 다짐

시드니 한인 커뮤니티의 중심지인 스트라스필드에서 한인 사회와 지방 정부(카운슬) 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역 내 한인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시드니한인회 대표단은 5월 27일 스트라스필드 카운슬을 방문해 카운슬 주요 관계자들과 공식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시드니한인회 측에서 형주백 한인회장, 이희룡 부회장, 고남희 특별운영위원이 참석했으며, 스트라스필드 카운슬 측에서는 벤자민 카이(Cr Benjamin Cai) 시장, 마이클 마모(Michael Mamo) 제너럴 매니저(General Manager), 오혜영 스트라스필드 시의원, 그리고 대외 연락을 담당하는 헬렌(Helen)이 배석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카운슬 측은 약 14㎢ 규모의 스트라스필드가 시드니와 파라마타를 잇는 지리적 요충지이자 핵심 교통 허브임을 강조하며, 연간 약 1억 달러 규모의 예산 운용 계획 및 스트라스필드 타운 센터 마스터플랜(Master Plan) 개발 등 주요 지역 인프라 프로젝트를 공유했다. 특히 카운슬 측은 전체 인구의 약 6%를 차지하는 3,000여 명의 한인 주민들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크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 “한인 상권 살리자”… ‘스트라스필드 상우회’ 중심의 비즈니스 활성화 논의
이번 미팅에서 한인회 측은 최근 많은 한인 비즈니스와 커뮤니티가 리드컴(Lidcombe)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한인 상권의 이탈을 막고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한인회 측은 지역 한인 경제의 중추 역할을 할 ‘스트라스필드 상우회’의 결성 및 활성화 계획을 제안했다. 한인회 관계자는 “과거 상공인 활동이 다소 침체되었던 경향이 있어 한인 비즈니스들이 지역 사회 내에서 다소 고립되는 면이 있었다”고 지적하며, “새롭게 상우회를 조직하거나 활성화하여 한인 상권이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를 만든다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상생할 수 있는 최고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카운슬 측은 즉각적인 지지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마이클 마모 제너럴 매니저는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비즈니스 단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지대한 역할을 한다”며 “카운슬 내 경제 개발(Economic Development) 담당관을 직접 참여시켜 한인 상우회의 구상과 아이디어가 실제 한인 비즈니스 지원이라는 구체적인 행정적 조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 오혜영 시의원 “8·15 광복절, 스트라스필드 카운슬에 태극기 게양 적극 추진”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인 커뮤니티의 정체성을 고취하기 위한 문화·역사적 연대 방안이 깊이 있게 논의됐다. 한인회 대표단은 다문화 사회의 화합과 한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다가오는 ‘8·15 광복절(독립기념일·Independence Day)’에 스트라스필드 카운슬 광장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배석한 오혜영 스트라스필드 시의원은 해당 안건을 적극적으로 실행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오 의원은 “마침 인도 커뮤니티 역시 한국의 광복절과 똑같은 날짜인 8월 15일에 자신들의 독립기념일을 기념하여 스트라스필드 카운슬에 인도 국기를 게양하고 있다”는 사례를 언급했다. 오 의원은 “인도 커뮤니티의 선례가 이미 존재하는 만큼, 대한민국 국기(태극기) 역시 같은 날 카운슬에 함께 게양되어 두 다문화 커뮤니티가 동시에 독립의 기쁨을 기념할 수 있도록 카운슬 내 공식 안건(Motion) 상정 등 필요한 절차를 밟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호주와 한국 간의 혈맹 관계를 상징하는 ‘가평 참전비(Kapyong Memorial) 추모 행사’에 대한 대화도 이어졌다. 한인회 측은 그동안 카운슬이 참전비 기념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으며, 향후에도 한국 대사관 및 영사관, 참전 용사들과 함께 양국 간의 뜻깊은 인연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 행사가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 “정치적 중립 지키며 카운슬 성공과 주민 복지 위해 돕겠다”
한인회 대표단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우리 한인 커뮤니티는 특정 정치적 입장에 치우치지 않고 철저히 중립을 지킬 것”이라며 “오직 스트라스필드의 발전과 한인들을 포함한 모든 주민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카운슬의 성공을 전폭적으로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카운슬의 주요 프로젝트나 협조가 필요한 사안이 있다면 언제든 한인회로 소통해 달라”며 “다양한 산하 단체들을 아우르는 연대의 힘을 바탕으로 카운슬과 주민들 사이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고 덧붙였다.
벤자민 카이 스트라스필드 시장은 “지역 사회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오늘 제안된 소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한인 커뮤니티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며 더 나은 스트라스필드를 만들어 가겠다”고 화답했다.

보도자료 제공 : 호주시드니NSW한인회

시드니저널 SYDNE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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