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드니의 대표적인 야외 예술 행사인 ‘스컬프처 바이 더 시(Sculpture by the Sea)’가 올해 30주년을 맞아 본다이 비치에서 열리고 있다. 본다이 비치에서 타마라마 비치까지 약 2km 해안 산책로를 따라 호주와 해외 작가들의 조각 작품 약 100점이 전시된다.
1997년 시작된 이 행사는 해안의 자연경관과 현대 조각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야외 전시로, 매년 많은 관람객이 찾는 시드니의 주요 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14개국 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소재와 형태, 주제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들은 예술적 표현뿐 아니라 사회와 인간, 자연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담고 있다. 이 가운데 ‘스위트하츠(Sweethearts)’는 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표현을 통해 여성폭력을 축소하거나 정당화하는 사회적 태도를 돌아보게 한다.
스컬프처 바이 더 시는 미술관을 벗어나 바다와 해안 절벽, 공원 등 열린 공간에서 현대 조각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관람객들은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작품과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올해 전시는 11월 2일까지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sculpturebythesea.com/bondi/)



시드니저널 SYDNE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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