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A 기준금리 0.25%p 인상…11년만 최고 3.85%
“물가 목표대로 내리기 위해 인상, 추가 통화긴축도 가능”
호주중앙은행(RBA)이 금융시장의 동결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 인상 행진을 재개했다.
RBA는 2일 월례이사회에서 기준금리를 3.60%에서 3.85%로 0.25%포인트 전격 인상했다.
이로써 RBA는 물가(inflation)를 잡기 위해 지난해 4월 0.1%로 사상 최저였던 기준금리를 1년간 총 11회 인상하며 2012년...
치솟는 생활비에 맞벌이 가족 급증
1979년 40%→2022년 71%, 부모 모두 풀타임 31%
고금리와 고물가로 생활비가 치솟으면서 부부가 맞벌이하는 가족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가족학연구소(Australian Institute of Family Studies)가 최근 공개한 부모 근로 실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맞벌이 가족 비율이 71%로 상승했다. 이는 1979년의 약 40% 대비...
2023 연방 예산안, 최대 수혜자는?
구직수당 2주 40달러 인상, 임대료 보조금 15% 인상
가구당 최대 500달러 전기료 공제, 요양사 임금 15% 인상
짐 차머스 연방 재무부장관은 9일 발표한 연방 예산안에서 2022/23년 42억 달러 흑자를 예상했다. 하지만 2023/24년부터 3년 연속 139억 달러, 351억 달러 및 366억 달러...
호주 4월 실업률 0.2%p 상승한 3.7%
취업자 4300명 감소, 노동시장 참여율 0.1%p 하락한 66.7%
호주의 4월 실업률이 3.5%에서 3.7%로 0.2%포인트 상승하면서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 인상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호주통계청(ABS)이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4300명의 취업자가 감소하면서 예상과 달리 실업률이 3.7%로 올라갔다.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일자리가 2만5000개...
호주 최저임금 8.6% 인상…시간당 $23.23
주당 882.8 달러, 올 7월 1일부터 적용
호주의 국가최저임금(national minimum wage)이 올 7월부터 8.6% 인상된다.
공정근로위원회(Fair Work Commission, FWC)는 2일 2023/24년 호주의 시간당 최저임금을 6.6%, 주당 70달러 인상한다고 결정했다.
이에 최저임금은 올 7월 1일부터 38시간 업무 기준으로 시간당 21.38달러에서 23.23달러로, 한주당 812.60달러에서...
호주 기준금리 0.25%p 오른 4.1%
11년만 최고 수준, “물가 여전히 너무 높다”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11년만에 가장 높은 4.1%로 인상했다.
RBA는 6일 가진 월례이사회에서 3.8%인 기준금리를 2012년 초 이후 가장 높은 4.1%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번 기준금리 인상으로 60만 달러 모기지 대출자는 월 상환액이 약 100달러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RBA가...
2023년 7월부터 바뀐다…고용주 퇴직연금 부담률 11%
노인연금 수급 연령 67세, 어린이집 이용료 90% 정부 보조
2023년 7월 1일부터 2023/24 회계연도가 시작된다. 이날부터 일부 정부 제도나 법규들이 바뀐다. 7월부터 바뀌는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고용주 퇴직연금 부담률 10.5%에서 11%로 인상
고용주들이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퇴직연금(superannuation) 부담률이 세전 임금의 10.5%에서 11%로 인상된다....
RBA 기준금리 4.1% 동결…”추가 인상 가능”
“향후 경제와 물가 흐름에 좌우, 경기 침체되지 않을 것”
호주중앙은행(RBA)이 7월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올 4월 동결 후 5-6월 연속 0.25%포인트씩 인상한데 이어 다시 동결한 것이다.
RBA는 4일 가진 월례이사회에서 4.1%인 기준금리를 변동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BRA는 물가 통제를 위한 추가적인 기준금리...
“젊은 세입자 최고 압박감…모기지 고통 아직 최고조 아냐”
커먼웰스은행 최고경영자 의회 진술, “25-29세 가계 지출 최대 감축”
호주 최대 은행인 커먼웰스은행(CBA)의 최고경영자인 매트 코민(사진)이 기준금리와 물가 급등 환경에서 세입자들이 모기지(주택담보대출)를 가진 대출자들보다 재정적 압박감이 더 클 것이라고 밝혔다.
코민은 13일 비디오링크(videolink)를 통한 연방 하원 경제위원회 진술에서 이같이 전하며 “모든...
미셸 블록, 호주 첫 여성 중앙은행 총재 지명
9월 18일 제9대 호주중앙은행 총재로 취임 예정
호주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호주중앙은행(RBA) 총재가 탄생한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와 짐 차머스 재무부 장관은 14일 차기 RBA 총재로 미셸 블록(Michele Bullock, 사진) 현 RBA 부총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차머스 장관은 블록 부총재가 9월 18일...